연말정산계산기 직장인 관심 급증 연말정산을 앞두고 연말정산계산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국세청 |
연말정산계산기 어디 한번 돌려볼까?
[더팩트│임영무 기자] 연말정산계산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말정산 환급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놓치기 쉬운 소득·세액공제까지 찾아주고, 내년 세테크 전략까지도 조언해 주는 연말정산계산기가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16일 "올해 연말정산뿐만 아니라 놓친 공제 찾기, 내년 절세전략을 '개인별 맞춤식 세테크리포트'로 제공하는 '2017년 연말정산계산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머니, 장인, 12세 자녀 등 총 3명을 부양가족으로 두고 있는 연봉 5500만 원의 직장인 A씨는 납세자연맹의 '2017년 연말정산계산기'를 이용해 본 결과 올해 결정세액이 180만 원이고 원천징수된 기납부세액이 160만 원으로 20만 원의 환급이 예상됐다. 하지만 연맹의 연말정산계산기에서 함께 서비스 되고 있는 '놓친 소득·세액공제' 체크를 통해 작년에 암수술한 57세 장모님이 장애인 공제 대상임을 알게 되어 장모님 기본공제 150만 원, 장애인공제 200만 원, 의료비공제 100만 원을 각각 추가로 공제받아 66만원을 더 환급받게 되면서 총 86만원을 돌려받게 됐다.
납세자연맹은 김선택 회장은 "연맹은 2003년 한국에서 연말정산계산기를 최초로 서비스 한 이후 단순히 환급액을 알려주는 수준에서 세테크전략까지 조언해주는 계산기로 진화를 거듭했다"고 말했다. 또한 "별도의 브라우저 환경 설정이나 공인인증서 설치없이 납세자연맹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이용할 수 있고 또 사용자 환경을 고려한 쉽고 빠른 입력화면 때문에 납세자연맹의 프로그램 중에서 근로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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