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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석유화학협회 회장 "경쟁력 확보위한 중·장기적 체질개선" 강조
입력: 2017.01.12 18:43 / 수정: 2017.01.12 18:43
석유화학협회(회장 허수영)는 12일 오후 6시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더팩트 DB
석유화학협회(회장 허수영)는 12일 오후 6시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권오철 기자] 석유화학협회는 12일 오후 6시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석유화학업계 대표 및 임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허수영 협회 회장은 신년사에서 "2016년 석유화학업계는 저유가에 의한 원료가격 하락에 따른 제품마진 확대에 힘입어, 최대의 경영실적을 달성한 한해"라고 평가했다.

이어 허 회장은 2017년 업계 주요활동으로 ▲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체질 개선 ▲ 시장 환경 및 통상정책 변화 주시 ▲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맞춘 새로운 기회 발굴 ▲ 파리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에너지 감축 및 대국민 홍보 노력을 강조했다.

주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2016년은 석유화학 산업이 4분기 수출실적 개선을 주도하는 데 대해 감사와 격려를 표명하며 "글로벌 첨단화학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또한 주 장관은 "2017년에는 국제정치 지형 변화, 보호무역주의, 유가 상승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중심을 잡고 기준과 원칙으로 사업재편·수출확대·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업계 자율적인 사업재편 참여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2017년이 첨단화학 강국 도약의 원년이 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ondo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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