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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최대 용량’ 초저전력 모바일 D램 출시
입력: 2017.01.09 12:04 / 수정: 2017.01.09 12:04

SK하이닉스가 세계최대 용량인 8기가바이트 ‘LPDDR4X 모바일 D램’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16기가비트 칩을 기반으로 구현됐으며, 두 개의 8기가비트 단품을 연결한 듀얼채널 16기가비트 칩을 4단으로 쌓았다.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세계최대 용량인 8기가바이트 ‘LPDDR4X 모바일 D램’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16기가비트 칩을 기반으로 구현됐으며, 두 개의 8기가비트 단품을 연결한 듀얼채널 16기가비트 칩을 4단으로 쌓았다. /SK하이닉스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최대 용량인 8기가바이트(GB) ‘LPDDR4X 모바일 D램’을 9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6기가비트(Gb) 칩을 기반으로 구현됐으며, 두 개의 8Gb 단품을 연결한 듀얼채널 16Gb 칩을 4단으로 쌓았다.

SK하이닉스는 곧 출시될 8GB 모바일 D램 탑재 스마트폰 모델들에 이 제품을 대량 공급할 계획이다.

‘LPDDR4X’는 기존 ‘LPDDR4’ 대비 전력효율을 20%가량 개선한 최저전력 규격이다. 여기에 8GB는 ‘LPDDR4X’ 규격 기준으로 세계최대 용량이다.

8GB ‘LPDDR4X’는 D램의 데이터입출력 동작 전압을 기존 ‘LPDDR4’의 1.1V에서 0.6V로 낮춰 전체적인 전류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저전력을 유지하면서도 64개의 데이터 입출력구를 통해 초당 34.1GB의 데이터를 처리한다.

또 이 제품은 기존 8GB ‘LPDDR4’ 패키지보다 크기를 30% 이상 줄였으며(12mmX12.7mm), 두께도 1mm 이하로 같은 용량의 제품 중 가장 작은 면적을 차지한다.

SK하이닉스는 모바일 생태계에서 민감한 요소인 배터리 수명 연장 효과, 초고속, 작은 크기를 동시에 갖춰 모바일 기기에서 탑재 효과가 크고 사용자 편의성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종훈 SK하이닉스 D램 제품본부장(전무)은 “현존하는 모바일 D램 중 최고 성능의 제품을 고객에 공급함으로써, 모바일 기기 사용자 경험을 최적으로 구현할 것”이라며 “향후 모바일뿐만 아니라 울트라북,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로 제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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