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토케이코리아는 2017 한복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키즈토케이코리아 제공 |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세계 최대 어린이 모델 오디션 브랜드 '키즈토케이(KIDS-TOKEI)'가 명절에 맞춰 한복 키즈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키즈토케이코리아는 지난해 한복의 날 '달빛 한복패션쇼'에서 피날레를 장식한 김혜진 디자이너의 브랜드인 '혜윰한복'과 함께 '2017 한복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여러 지역에서도 동시에 진행되는 한일 프로젝트로 2007~2014년생의 한일 양국 어린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키즈토케이코리아 어플을 통해 아이의 얼굴이 잘 보이는 사진으로 응모하면 된다.
키즈토케이코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온라인 응모를 통해 어린이 모델을 선발하고, 합격한 어린이는 협력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착한의 전국 10여 개 지점에서 '키즈토케이X혜윰한복'의 홍보모델로서 촬영 기회가 주어진다. 한복을 입은 어린이들의 사진은 키즈토케이 글로벌, 한국·일본 홈페이지(어플), 혜움한복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정해진 시간에 1분 동안 노출될 예정이다.
또한 한일 양국에서 그랑프리 2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그랑프리 어린이는 혜윰한복의 2017년 홍보모델로 선발되며, 수상자에게는 연기학원 무료교육 수강권을 시상해 아역배우 및 모델 등용을 희망하는 아이들의 꿈을 적극 지원한다.
오디션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 1일 문자 및 이메일로 개별 통보하며, 2월 8일~3월 26일까지 한일 양국에서 촬영회를 진행한다. 최종 수상자 발표는 4월 15일 '키즈토케이X혜움한복' 웹시계 공개와 동시에 키즈토케이 홈페이지(어플) 및 SNS 페이지, 혜움한복 홈페이지에 각각 공지될 예정이다.
키즈토케이코리아 관계자는 "2015년 개최된 오디션 당시 많은 어린이들이 한복을 입고 촬영회에 참가해 한복만을 위한 프로젝트를 따로 기획해봤다"며 "우리 한복을 오디션에 참가한 어린이들을 통해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키즈토케이는 한국과 일본, 미국, 영국,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폴 등 전세계 40여 개국에 1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가진 세계 최대 어린이 모델 오디션 브랜드다. 월트디즈니, 유니버셜스튜디오, 맥도날드, 소니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5월 '키즈토케이X시디즈링고' 키즈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한국 기업과 첫 번째 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