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36포인트(0.56%) 떨어진 1만9833.68로 마감했다. /pixabsy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28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최근 급등에 따른 이익 실현 움직임 등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36포인트(0.56%) 하락한 1만9833.68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8.96포인트(0.84%) 내린 2249.92를, 나스닥 지수는 48.89포인트(0.91%) 떨어진 5437.72를 각각 기록했다.
연말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이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내년 주가가 4% 내외의 완만한 상승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매수보다 차익 실현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란 설명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축을 앞두고 국제유가는 강세를 지속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6센트 오른 배럴당 54.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8센트 높아진 배럴당 56.4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