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각) 삼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음성 비서 '빅스비'를 '갤럭시S8'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통합시킬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영상 갈무리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8'의 모든 기본탑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미국의 삼성전자 전문 웹사이트인 삼모바일은 27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기존 S보이스 기능을 '빅스비'로 대체하고, 이 기능을 모든 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빅스비'는 기존 S보이스보다 발전한 기능으로 구글 어시스턴트나 애플 시리와 같이 이용자 요구에 대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스템 전반에서 활용될 예정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AI 비서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삼모바일은 삼성전자의 새 AI 비서에 '빅스비'라는 이름이 붙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갤럭시S8'은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삼성전자가 처음 내놓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이 제품은 단종 사태의 영향으로, 다른 '갤럭시S' 시리즈 제품 출시일보다 2개월 정도 늦은 내년 4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