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 출시한 신제품 '맥북 프로'가 배터리 수명 문제로 미국 컨슈머 리포트의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 홈페이지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애플이 최근 출시한 신제품 '맥북 프로'가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 리포트로부터 혹평과 함께 '권장' 등급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맥월드와 리코드 등 현지 정보기술(IT) 매체에 따르면 컨슈머 리포트는 맥북 프로의 배터리 수명 문제를 이유로 해당 제품에 '권장' 등급을 부여하지 않았다. 컨슈머 리포트가 애플 노트북 제품을 추천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컨슈머 리포트는 블로그에서 "애플이 출시한 맥북 프로는 성능은 우수하지만, 실제로 실험해본 결과 배터리 수명에서는 (제품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타운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신형 맥북프로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