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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IEM서 게이밍 노트북·모니터 전시…‘프레데터 21X’ 첫 공개 (영상)
입력: 2016.12.17 12:06 / 수정: 2016.12.17 12:06

에이서는 국제 e스포츠 대회 IEM이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행사장 내 전용 부스를 마련해 프리미엄 게이밍 라인업 ‘프레데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남용희 기자
에이서는 국제 e스포츠 대회 IEM이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행사장 내 전용 부스를 마련해 프리미엄 게이밍 라인업 ‘프레데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고양 실내체육관=이성락 기자] 국제 e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IEM(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 8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리그오브레전드(롤)와 스타크래프트2, 오버워치 등 인기 절정의 e스포츠 경기가 마련된 이번 IEM은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뿐만 아니라,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은 모니터·노트북 등 게이밍 특화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IEM 공식 모니터 스폰서 업체로 선정된 에이서 역시 대회가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 행사장 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게이밍 모니터와 노트북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세계 최초 커브드 노트북 ‘프레데터 21X’를 전시해 현장을 찾은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부스 한가운데 자리한 ‘프레데터 21X’는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인 만큼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다. 에이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월 국제가전박람회 IFA를 통해 공개된 ‘프레데터 21X’는 내년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체험용으로 만들어진 2대의 제품 모두 IEM 행사에 활용되고 있다.

‘프레데터 21X’는 세계 최초로 커브드 모니터를 노트북에 탑재한 제품이다. 커브드 모니터는 화면이 곡선으로 제작돼 넓은 시야를 제공, 몰입감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2개의 엔비디아 지포스 GTX 208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5개의 쿨링 팬을 적용해 발열을 최소화한다.

세계 최초 커브드 노트북 ‘프레데터 21X’ 제품. /남용희 기자
세계 최초 커브드 노트북 ‘프레데터 21X’ 제품. /남용희 기자

‘프레데터 21X’의 또 다른 특징은 토비의 최신 아이트래킹 기술이 접목됐다는 점이다. 아이트래킹 기술은 게이머 눈동자의 움직임을 포착해 시선 위치에 따라 화면이 이동하는 것이다. 이는 게임뿐만 아니라 디자인, 영상, 제어 등 다양한 작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날 부스에서 ‘프레데터 21X’만큼이나 주목받은 제품은 ‘프레데터 Z271T’이다. ‘프레데터 Z271T’ 역시 아이트래킹 기술이 탑재된 제품으로, 국내에서 지난달 29일 출시됐다. 이 제품은 4ms의 초고속 응답 속도와 144Hz의 주사율로 잔상 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지원하며, 178도까지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이번 IEM의 공식 모니터로 선정된 ‘프레데터 XB241H’도 부스 한편에 자리 잡았다. ‘프레데터 XB241H’는 IEM뿐만 아니라 지난 9월 열린 롤드컵에서도 공식 모니터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에이서 관계자는 “여러 게임 주최 측에서 에이서의 제품을 찾고 있다는 것은 에이서의 제품이 품질적인 측면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데터 XB241H’는 엔비디아 지씽크가 지원되는 게이밍 모니터로 24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갖춰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1ms의 초고속 응답 속도와 오버클럭이 최대 180Hz까지 지원돼 잔상 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연출할 수 있다. 에이서 아이프로텍트 기술을 통해 파란빛의 배출량을 최소화해 눈의 피로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기도 하다.

에이서 부스를 찾은 한 외국인 방문객이 ‘프레데터 21X’를 체험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에이서 부스를 찾은 한 외국인 방문객이 ‘프레데터 21X’를 체험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이 밖에도 부스에는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15’와 ‘프레데터 17X’도 전시됐다.

‘프레데터 15’는 인텔의 6세대 코어 i7 프로세서가 탑재된 모델로, 화면에는 15.6인치 풀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1070과 인텔 HD 그래픽스 530 등 그래픽처리장치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레데터 17X’는 윈도 10 운영체제와 인텔 6세대 코어 i7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화면은 17.3인치 IPS 풀HD 패널이 채택됐다.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980이 장착됐으며, 에이서 블레이드 메탈 팬과 트리플 쿨링 시스템으로 강력한 쿨링 성능을 자랑한다.

이처럼 에이서가 IEM이라는 큰 e스포츠 행사 일정에 맞춰 자체 부스를 마련, ‘프레데터’ 제품을 선보인 것은 앞으로 국내 게이밍 제품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아울러 제품을 직접보고 만져볼 기회를 통해 관심도를 높이고, 게이머들이 모르고 있었던 에이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전달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에이서 관계자는 “에이서의 게이밍 라인업인 ‘프레데터’ 제품군은 곡면 노트북과 아이트래킹 기술이 집적된 프리미엄 제품이다”며 “앞으로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로 국내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서는 지난 1976년 대만에서 설립된 PC 제조 기업이다. 현재 PC,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서버,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디바이스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클라우드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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