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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가 15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관에서 열린 ‘2016 아프리카TV BJ 대상’ 시상식에서 “모든 BJ에게 광고 수익의 60%를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가 “모든 BJ에게 광고 수익의 60%를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15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관에서 열린 ‘2016 아프리카TV BJ 대상’ 시상식에서 아프리카TV의 정책 변화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 대표는 “동영상 광고 수익을 모든 BJ와 공유하려 한다”며 “아프리카TV는 BJ와 유저 없이는 존재할 수 없으며, 이번 새 운영 정책을 통해 아프리카TV는 ‘BJ와 유저가 진정한 주인인 미디어'를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6일부터 기존 파트너 BJ에게만 배분하던 동영상 광고 수익 60%를 모든 BJ에게 배분하는 새 운영 정책을 시행한다. 내년 1월부터 매월 홈페이지 내 별도 페이지를 통해 BJ들에게 수익 및 환전 절차도 알릴 계획이다. 또 동영상 VOD에 대해서도 BJ는 물론 편집자에게까지 수익을 배분하는 정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이날 서 대표는 광고 수익 외에도 콘텐츠, 오리지널콘텐츠와 관련된 정책 변화도 발표했다.
서 대표는 “부산 서면과 서울 홍대 인근에 오픈 스튜디오를 만들고 있다. 이는 내년 2월 10일 오픈할 예정”이라며 “모바일 드라마, 웹드라마를 비롯해 외부 제작사, MCN 사업자, BJ들이 참여하는 상호 소통형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