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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동결, '6개월째 1.25% 가계부채 문제 발목 잡아!'
입력: 2016.12.15 14:14 / 수정: 2016.12.15 14:14
한은 기준금리 동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6개월째 동결했다./더팩트DB
한은 기준금리 동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6개월째 동결했다./더팩트DB


한은 기준금리 동결 6개월째 1.25%

[더팩트│임영무 기자] 한은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연 1.25% 기준금리를 6개월째 동결했다. 한은은 15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1.2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6월 금리인하 이후 6개월째 동결을 이어갔다.

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채권시장 관계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200명 중 98%가 금리동결을 예상한 가운데 시장의 바람과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동결 전망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온 것은 내수 부진 등에 따른 국내 성장률 둔화 우려가 금리인하 기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12월 미국 금리인상 가시화,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 가계부채 증가 문제 등이 금리인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금투협 측은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연이은 대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1300조원을 돌파한 가계부채도 한은 기준금리 동결을 이끈 주요인으로 꼽힌다. 전날인 14일 나온 '2016년 11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전월에 비해 8조8000억원 증가한 70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증가폭은 2008년 관련 통계 편제 이후 역대 두번째이자, 11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가계부채 급증세가 상당 부분 해소될 때까지 한은이 기준금리 동결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1년 만이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의 금리격차는 0.50~0.75%포인트로 좁혀졌다.


darkro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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