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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강은 계열사 인터지스 이인식(왼쪽)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16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동국제강 최대 주주인 장세주 회장의 장남 장선익(오른쪽) 씨를 신설된 비전팀의 이사로 발탁했다. /동국제강 제공 |
[더팩트 | 권오철 기자] 동국제강이 2일 계열사 인터지스 이인식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16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장세주 회장의 장남 장선익 이사의 발탁이 주목을 받았다.
동국제강은 이날 조직 변화를 최소화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동국제강은 비전팀을 신설하고 장선익 이사를 발탁해 그룹의 비전을 수립하고 실행하도록 했다. 비전팀은 동국제강이 수년 동안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해온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비전을 수립하게 된다.
신임 장선익 이사는 동국제강 최대 주주인 장세주 회장의 장남으로 이번에 임원으로 발탁돼 비전팀장으로서 장세욱 부회장으로부터 경영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연세대학교와 일본 히토츠바시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장선익 이사는 2007년 1월 동국제강 전략경영실에 입사한 이후, 미국법인, 일본법인 등을 거쳐 2015년 법무팀, 2016년 전략팀에서 경력을 쌓았다.
동국제강은 그 밖에도 이태신 형강사업본부장과 김연극 봉강사업본부장, 최원찬 봉강영업담당 상무를 각각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총 10명의 승진 및 신규 선임인사를 시행했다. 동국제강의 핵심 해외사업인 브라질 CSP의 신임 GAO로 이성호 상무를 임명했다.
다음은 동국제강 그룹 임원 인사 내용.
▲ 동국제강
- 전무
형강사업본부장 이태신
봉강사업본부장 김연극
봉강영업담당 최원찬
-상무
전략실장 곽진수
냉연도금생산담당 주용준
-이사
후판생산담당 신용준
봉강관리담당 이찬희
형강영업담당 하성국
냉연도금생산담당 주장한
비전팀장 장선익
▲ 인터지스
-사장
대표이사 이인식
-상무
브라질법인장 정상호
-이사
운송본부장 김동석
포항지사장 김두식
-이사대우
운영본부장 권영석
▲ DK UNC
-이사
경영지원본부장 오용석(吳龍錫).
▲ 보직변경
-동국제강
상무 이성호: 지원실장-브라질CSP GAO
상무 주용준: 냉연도금생산담당-냉연도금영업담당
이사 이동철: 냉연도금영업담당-일본법인장
이사 주철오: 형강관리담당-냉연관리담당
이사 박치안: 봉강관리담당-지원실장
이사 최삼영: 후판생산담당-형강생산담당
이사 김선회: 형강영업담당-후판관리담당
이사 권종진: 후판관리담당-형강관리담당
-인터지스
상무 정수: 브라질법인장-해운사업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