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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 7년 만에 최저치 '최순실·트럼프 영향'
입력: 2016.11.26 09:50 / 수정: 2016.11.26 09:50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5.8로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임영무 기자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5.8로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가계 소비심리지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6년 11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8로 조사됐다. 지난달보다 6.1 포인트 떨어졌고, 세계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4월(94.2) 이후 7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포인트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6월(98.8) 이후 5개월 만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지수다. 생활형편지수, 경제상황지수 등 6개 개별지수를 합성하는 방식이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과거 평균적인 경기상황보다 좋음을, 100보다 작을 경우 과거 평균적인 경기상황보다 좋지 않음을 나타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2056가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최순실 게이트'와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대내외 불안감이 커진 것이 소비자심리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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