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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현대家 출동! '정몽구 장녀' 정성이· 탤런트 길용우 사돈 맺는 날!(종합)
입력: 2016.11.11 16:32 / 수정: 2016.11.11 16:39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딸 선아영 씨와 탤런트 길용우 씨의 아들 길성진 씨의 결혼식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가운데 양가 식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명동 = 문병희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딸 선아영 씨와 탤런트 길용우 씨의 아들 길성진 씨의 결혼식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가운데 양가 식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명동 = 문병희 기자

[더팩트ㅣ명동 = 이성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과 중견 탤런트 길용우 씨가 사돈이 됐다. 범현대가는 물론 삼성 등 재계를 비롯해 정계·연예계 인사들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11일 오후 1시 서울시 중구 명동성당. 정성이 고문의 딸 선아영 씨와 탤런트 길용우 씨의 아들 길성진 씨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친인척을 비롯해 수많은 인사들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재계와 연예계의 만남에 날씨도 관심을 보인 것일까. 며칠간 심술을 부리던 추위는 누그러졌다. 선아영 씨와 길성진 씨는 포근한 가을 날씨 속에 화촉을 밝혔다.

<더팩트> 취재진은 결혼식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명동성당을 찾았다. 정성이 고문, 길용우 씨 측은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손님을 맞았다. 선아영 씨와 길성진 씨는 지인들과 사진을 찍으며 식을 준비했다. '정몽구 장녀'인 정성이 고문은 낮 12시가 가까워오자 사진 촬영을 시작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왼쪽에서 두 번째)의 딸 선아영 씨(왼쪽에서 네 번째)와 탤런트 길용우 씨의 아들 길성진 씨(왼쪽에서 세 번째)의 결혼식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왼쪽에서 두 번째)의 딸 선아영 씨(왼쪽에서 네 번째)와 탤런트 길용우 씨의 아들 길성진 씨(왼쪽에서 세 번째)의 결혼식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정성이 고문은 길성진 씨를 향해 "정말 멋있네"라며 환한 미소로 '사위'를 맞이했다. 이어서 대전 선병원 설립자인 고 선호영 박사의 차남이자 남편인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도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나타나 사위를 향해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인 뒤 밝은 분위기 속에서 사돈과 함께 사진 촬영에 임했다.

정대선 현대BS&C 대표의 부인이자 전 KBS 아나운서인 노현정은 낮 12시 45분쯤 모습을 드러내 '현대가 며느리' 역할에 충실했다. 연분홍색 저고리와 주황색 치마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노현정은 특유의 미소로 취재진 앞에 섰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11일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딸 선아영 씨와 탤런트 길용우 씨의 아들 길성진 씨의 결혼식에 참석해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11일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딸 선아영 씨와 탤런트 길용우 씨의 아들 길성진 씨의 결혼식에 참석해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수장이자 신부 선아영 씨의 외할아버지인 정몽구 회장은 결혼식 시작 약 10분 전인 낮 12시 50분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몽구 회장의 차량이 언덕길을 올라오자 모든 취재진이 그에게 쏠렸다. 장녀 정성이 고문은 아버지를 식장으로 안내했다. 정몽구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를 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아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박 대통령과 아버지의 독대 질문을 받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아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박 대통령과 아버지의 독대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결혼식엔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 회장 장녀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인제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 임하룡, 안성기, 최명길 등 정계와 연예계 인사도 함께 자리했다.

지난 4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정성이 고문의 아들 선동욱 씨와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차녀 채수연 씨의 결혼식과 비교하면 이날 행사는 비교적 간소하게 치러졌다. '김영란법' 시행을 우려해서인지 하객 답례품은 제공되지 않았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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