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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탈세+매점매석' 외국계 담배회사 3곳 고발
입력: 2016.11.06 20:46 / 수정: 2016.11.06 20:46

기획재정부가 6일 탈세와 매점매석 행위가 드러난 외국계 담배회사 3곳을 고발했다. / 더팩트 DB
기획재정부가 6일 탈세와 매점매석 행위가 드러난 외국계 담배회사 3곳을 고발했다. /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기획재정부가 탈세와 매점매석 행위가 드러난 외국계 담배회사 3곳을 고발했다.

기재부 국고국은 6일 필립모리스코리아, BAT코리아 수입·제조업체, BAT코리아의 판매업체 등 3곳을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앞서 지난 9월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필립모리스코리아와 BAT코리아는 지난해 정부가 담뱃세를 인상하기 전 평소보다 많은 재고를 조성하고서 담뱃값이 인상된 후 판매하는 수법으로 부당 재고차익을 챙겼다. 담배는 판매 시점이 아닌 제조장에서 물류창고로 반출된 시점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점을 악용했다.

부당하게 챙긴 세금은 필립모리스코리아가 1691억 원, BAT코리아가 392억 원으로 모두 2083억 원이다.

기재부는 지난달 초 국정감사에서 일부 의원들로부터 담뱃세 인상 시기에 외국계 담배회사들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질타를 받았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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