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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익 2114억 원…전년비 22.8%↑(종합)
입력: 2016.10.31 10:08 / 수정: 2016.10.31 10:08

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1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새롬 기자
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1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3분기 시장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와 인터넷(IP)TV 성장세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매출 2조7370억 원, 영업이익 2114억 원, 순이익 1339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에 비해 0.7%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4.9%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었고, 전분기 대비 17.3% 증가했다.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1조3576억 원을 달성했다. 이 중 무선 서비스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조2595억 원을 기록했다.

무선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약 1236만 명이다. LTE 가입자는 1071만 명으로, 전체 무선 가입자의 87%로 집계됐다.

유선수익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비롯한 TPS 수익증가와 전자결제 등 e-Biz 수익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8964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와 IPTV 콘텐츠 플랫폼 수익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사물인터넷(IoT)과 미디어 사업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IoT 에너지미터의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0배 이상 급증하는 등 전기, 가스, 안전 등 고객의 실생활 분야에서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 솔루션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홈IoT 서비스 가입자는 지속적인 순증세를 기록, 유료 가입자 44만 가구를 유치해 연말 목표 50만 가구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AMI), 서울주택도시공사와의 유무선 홈IoT시스템 구축 등 공공 IoT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미디어 사업에서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실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비디오포털에서 개인 맞춤 추천 기능 추가 및 외국어, 역사, 스포츠 강습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또 인기 유튜브 콘텐츠를 채널화한 'U+TV유튜브 채널 서비스'를 출시해 1인 미디어 플랫폼에 제공하는 등 플랫폼 시장에 집중했다.

LG유플러스는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플랫폼 사업자 및 IoT 선도 사업자로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부사장)는 "3분기 미디어와 IoT 등 핵심사업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수익 성장과 이익개선을 지속하는 한편, 안정적인 재무구조 체계 확립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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