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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ECB 관망에 2040선 겨우 지켜, 인터파크 52주 '신저가'
입력: 2016.10.20 16:07 / 수정: 2016.10.20 16:07
20일 인터파크가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인터파크 홈페이지 캡처
20일 인터파크가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인터파크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도세를 이기지 못한 채 약보합권에 머물며 2040선을 겨우 지켜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34포인트(0.02%) 내린 2040.60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막판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뉴욕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자 국내 증시 또한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관망 심리에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34포인트(0.02%) 내린 2040.60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34포인트(0.02%) 내린 2040.60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개인의 '팔자'가 거세게 들어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5억 원, 72억 원을 사들였지만 개인이 홀로 1228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했다.

업종별로는 석유가스, 손해보험, IT서비스, 전자제품, 조선, 화학, 증권, 전기장비, 은행, 항공사, 기타금융, 카드 등이 상승했고 출판, 가정용품, 제약, 통신장비, 판매업체, 건설, 부동산, 자동차, 건축제품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희비가 엇갈렸다. 네이버(1.81%), 현대모비스(0.58%), 삼성생명(0.92%), LG화학(2.66%)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31%), 한국전력(-0.38%), 삼성물산(-1.82%), 현대차(-0.7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인터파크가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세를 이어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전날보다 150원(1.18%) 떨어진 1만26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1만24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인터파크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줄어든 61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3분기는 자체 공연이 없어 공연 관련 매출이 저조했고, 전반적인 쇼핑 거래액은 성장하지만 경쟁 심화와 펫샵 출시 비용 등의 증가로 적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코스닥도 하락세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58포인트(0.84%) 하락한 655.68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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