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븐나이츠는 지난 2014년 국내 출시 이후 한 차례도 구글 매출 톱10을 벗어난 적이 없다. 한국 누적 다운로드 수는 1300만 건에 이른다. /넷마블게임즈 제공 |
500여종 캐릭터 수집, 화려한 액션 기술 ‘인기요인’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가 통산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3000만 다운로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2년 7개월 동안 1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한국이다.
한·중·일을 제외한 146개국은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 만에 1000만을 넘겼다.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을 기록한 국가 수는 모두 19개로 나타났다. 태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지에선 장기 흥행 타이틀이 됐다. 바이크가 주요 교통수단인 인도네시아의 경우 세븐나이츠 오토바이 부대로 교통 캠페인 등을 전개해 주목을 받았다.
‘세븐나이츠’는 지난 6월 일본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라는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 게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 게임은 일본 현지에서 출시 1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출시 8개월에는 800만을 넘어서기도 했다. 넷마블은 일본시장 진출에 맞춰 게임빌드를 재개발한 것은 물론 현지 유명 애니메이션 등과 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넷마블게임즈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500여종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볼거리가 있는 화려한 전투 기술 등이 국내외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