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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국제유가 훈풍에 2070선 코앞 '연고점', 롯데그룹주 강세
입력: 2016.09.29 16:13 / 수정: 2016.09.29 16:13
29일 국내 증시 강세 속 롯데그룹주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더팩트 DB
29일 국내 증시 강세 속 롯데그룹주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국제유가 상승과 뉴욕 증시 강세 등에 힘입어 2070선 턱밑까지 추격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66포인트(0.76%) 오른 2068.72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6일(2066.53) 세운 연고점을 넘어선 기록으로 장중에는 207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축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같은 결정은 국제유가와 뉴욕 증시의 강세를 이끌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5.3% 오른 47.0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 또한 줄줄이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66포인트(0.76%) 오른 2068.72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66포인트(0.76%) 오른 2068.72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섰다. 개인이 홀로 2161억 원을 대거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16억 원, 275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유도했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 석유가스, 조선, 담배, 건설, 화학, 전기장비, 생명보험, 광고, 기계, 종이목재, 손해보험, 식품 등이 상승했고 출판, 화장품, 항공사, 전자제품, 문구류, 은행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전력(-3.14%), SK하이닉스(-2.43%), 현대모비스(-0.70%), 아모레퍼시픽(-1.52%)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였다. 대장주 삼성전자(2.11%)를 비롯해 현대차(0.72%), 네이버(1.47%), 삼성물산(2.06%), 삼성생명(1.44%), 포스코(0.2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롯데그룹주가 줄줄이 상승했다.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3500원(1.70%) 상승한 20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외에도 롯데제과가 3.75% 급등했고, 롯데칠성과 롯데케미칼도 각각 1.64%, 3.26% 뛰어올랐다. 롯데손해보험(1.72%), 롯데푸드(1.28%), 롯데관광개발(1.06%), 롯데하이마트(0.34%) 등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07포인트(0.45%) 상승한 689.83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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