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이마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등은 140억 규모의 역대급 골프행사를 진행한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2016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한 전인지를 비롯해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박성현, 이보미, 고진영 등 ‘태극낭자’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을 라운딩 시즌을 맞아 신세계그룹이 골프 할인대전을 개최, 고객 잡기에 나선다.
23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본점, 이마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등은 140억 규모의 역대급 골프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오는 25일까지 마루망, 젝시오, 혼마 등의 골프 정통 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
◆신세계百, 국내 유일 '골프용품 전문숍' 앞세워 100억 원 규모 골프 용품 판매
우선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본점 5층 이벤트홀에서 100억 원 규모의 ‘정통 골프대전’을 진행한다.
특히 동종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골프용품 전문숍’을 앞세워 골프 클럽 물량만 70억 원치를 준비했다. 여기에 골프웨어와 프리미엄 클럽을 최대 40~50%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브랜드는 마루망, 젝시오, 혼마, 다이와 등 프리미엄 클럽 브랜드부터 제이린드버그, 아디다스, 골피노, 울시, 던롭, 닥스, 쉐르보 등이다.
‘마루망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 The 8th 드라이버’의 경우 189만 원에 선보이며, 우드(125만 원)·아이언(남자, 460만 원) 등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국인 체형 전용 골프채로 유명한 ‘젝시오 프라임 드라이버’(여자)는 95만 원, 우드 60만 원, 아이언 185만 원 등이다.
다이와 아이언(남자, 330만 원)과 에스야드, 스타덤, 카무이, 미스터리, 기가 등의 고반발 드라이버 제품도 한정 특가로 판매하며, ‘혼마 TW 727 아이언’(남자, 139만 원)은 25% 할인된 수준으로 만나볼 수 있다.
라운딩 용품으로 제이린드버그 캐디백(32만 원)과 젝시오 캐디백(25만 원), FJ 골프화(16만 원), 스릭슨 골프공(1더즌, 3만9000원) 등이 준비됐다.
행사기간 중 신세계카드(씨티, 삼성, SC, 포인트)로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증정하며, 골프전문관 시타실에서 니어핀 대회와 장타대회, 혼마 드라이버 그립 교환, 아이언 헤드 클리닝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체험할 수 있다.
이마트는 단독 기획을 통해 '프로기어 스위프', '타이틀리스트', '아디다스' 등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제공 |
◆이마트, 인기 브랜드 단독 기획으로 선봬
이마트도 다음 달 5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인 40억 원의 물량의 ‘골프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행사 참여 브랜드는 ‘젝시오’를 비롯한 ‘프로기어 스위프’, ‘타이틀리스트’, ‘아디다스’ 등이다.
‘젝시오 프라임 로열에디션 골프 클럽’(남·여)의 경우 30% 할인 판매하며, 가격은 드라이버 89만 원, 우드 58만 원, 아이언 세트 185만 원 등이다.
또 이마트 단독 기획을 통해 여성 전용 ‘프로기어 스위프 M12 풀 세트’를 기존 동급 상품대비 약 40% 저렴한 159만 원에 선보이며 ▲20~30대 젊은 골퍼를 위한 ‘타이틀리스트 714 아이언 세트’를 89~99만 원에 ▲‘타이틀리스트 컴팩트 캐디백’을 29만 원에 ▲‘아디다스 투어 360 부스트 남성 골프화’를 13만9000원에 ▲스릭슨 소프트 필 2피스 골프공(24개입)을 2만9900원 판매한다.
신세계 측 관계자는 이 같은 대규모 할인전을 선보이는 까닭에 대해 “최근 올림픽 금메달, LPGA 최소타 신기록 등 우리나라 선수들의 국제대회 활약으로 골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고, 본격적인 라운딩 시즌을 맞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점은 25일까지 나이키 골프, 먼싱웨어 골프, 르꼬끄 골프, 데상트 골프 등을 최고 60% 할인 판매하며, 파주점은 2014년 타이틀리스트 상품을 기존 50%에 20% 추가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