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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일본 자동차 연구기관 '포인'에 따르면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매출 4위에 올랐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매출 4위를 이어갔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톱 100'에 오른 한국 기업은 8곳으로 나타났다.
14일 일본 자동차 연구기관 '포인'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2015년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톱 100'에서 매출 318억4500만 달러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 5위에서 2014년 4위에 오른 뒤 2년 연속 4위 자리를 지켜갔다.
상위 3사는 독일 보쉬(461억 달러), 일본 덴소(371억 달러), 독일 컨티넨탈(320억 달러)이 차지했다.
'톱 100'에 오른 업체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이 33개로 가장 많았고, 독일 20개, 미국 17개, 한국 8개 순이었다.
국내 업체 8곳은 현대모비스를 포함해 현대위아(41위), 한온시스템즈(47위), 만도(50위), 성우하이텍(71위), 현대파워텍(72위), 현대다이모스(81위) 등이다.
한국 업체들의 순위 상승은 경기침체 상황 속 현대·기아차가 판매 외형 면에서 소폭 성장을 이룬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