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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비즈토크]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왜 세월호 선장을 거론?
입력: 2016.09.11 05:00 / 수정: 2016.09.11 10:01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참석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더팩트DB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참석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더팩트DB

경제는 먹고사는 일과 관련된 분야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면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TF비즈토크]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경제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모여 한 주간의 흥미로운 취재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제 아무리 똑똑한 인공지능이 나온다 해도 현장 취재를 대신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우리 경제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들을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는 <더팩트> 최승진·장병문·박대웅·서재근·황원영·변동진·권오철·이성락·서민지 기자가 나섰습니다. 지난 한 주간 미처 기사에 담지 못했던 경제 취재 뒷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이번 한 주 역시 대기업 총수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국내 해운업계 '맏형'겪인 한진해운발 물류 대란 사태 등 곳곳에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는데요.

무엇보다 세계 7위 선사인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사태 후폭풍은 좀처럼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천문학적 피해가 예상되면서 업계 안팎에서 전현직 경영 수뇌부를 향한 '책임론'까지 불거지고 있는데요. 논란의 중심의 선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결국 청문회 자리에 참석해 관심이 쏠렸습니다.

물론 반가운 소식도 있었죠. 최근까지 이렇다 할 신차를 내놓지 않았던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5년 만에 3세대 '신형 i30'을 국내시장과 유럽 무대에 동시에 출시했고, LG전자는 대화면 스마트폰 'V20'를 선보이며 자존심 회복에 나선 데 이어 신세계그룹은 국내 최대 규모인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을 오픈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은영과 현정은 그리고 '세월호' 이준석

-한진해운 사태를 두고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에 대한 책임론이 거센데요, 결국 최은영 전 회장이 국회 청문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고요?

-네.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은 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조선·해양산업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수수한 차림으로 청문회장을 찾은 그는 시종일관 침울한 표정으로 청문회를 기다렸습니다. 함께 증인으로 출석한 한진해운 주요 채권단 산업은행의 수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는 간단한 눈인사를 나눴고요, 옆자리에 앉은 민유성 전 산업은행 회장과 간단한 인사말을 나눴습니다.

-청문회의 분위기는 어땠나요?

-청문회의 분위기는 엄숙했습니다. 한진해운 경영실패의 핵심인 최은영 전 회장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회한이 몰려온 듯 최은영 전 회장은 눈물을 보였고, 남편인 고 조수호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소리 내 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의원은 '울지 마시라. 지금 국민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공세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세월호를 버리고 하선한 이준석 선장이 언급됐다고요?

-의원들은 최은영 전 회장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며 현정은 회장과 세월호 이준석 선장과 비교했는데요, 최은영 전 회장은 세월호를 버리고 도주한 이준석 선장의 행동에 대해 "옳지 못한 행동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말에 의원들은 '좌초 위기에 빠진 한진해운을 버리지 말고 사재출연 등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라'고 일갈했습니다. 특히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정은 회장이 영국 선주 회장에게 보낸 '눈물의 편지'로 용선료 협상을 타결 지은 사례를 언급하며 "최은영 전 회장은 어떤 노력을 했느냐"고 몰아세웠습니다.

-최은영 전 회장의 재산은 어느 정도인가요?

-의원들은 사재 출연을 촉구하면서 최은영 전 회장의 재산이 얼마냐고 물었습니다. 최은영 전 회장은 "부동산과 일부 유수홀딩스 지분이 있다"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습니다. 그러자 조경태 위원장은 "답변이 부족한 거 같다. 재산이 얼마냐"고 재차 물었고, 최은영 전 회장은 "부동산과 유수홀딩스 지분 18%를 유수홀딩스 시가총액 1900억 원으로 계산하면 대략 350억~400억 원 정도"라고 답했습니다.

◆ '절치부심' LG전자, 오디오·카메라 강화 'V20' 공개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 캠퍼스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 참석해 V20를 소개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 캠퍼스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 참석해 'V20'를 소개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가 IT 업계를 뜨겁게 달궜는데요. 경쟁사인 LG전자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빈틈을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설명을 좀 해주시죠.

-LG전자는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V20' 공개행사를 열었습니다. 'V20'는 'G5' 실패 이후 LG전자가 선보이는 대화면 스마트폰 신제품인데요. 지난 2분기까지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LG전자 MC사업본부가 절치부심의 각오로 만든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특징은 어떻게 되나요.

-'V20'는 혁신보단 편의성 또는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라고 소개할 수 있는데요. 쿼드 디지털·아날로그 음향 변환기를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즐길 수 있는 것과 세계 최초로 전·후면 모두 광각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쉽게 말해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자주 듣고 셀카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개행사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신제품 공개라고 해서 들뜬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다소 무거운 느낌을 받았는데요. LG전자는 체험존을 만들어놓고 'V20'의 경쟁력을 어필하기 바빴습니다. 'V20'와 '갤럭시노트7'의 음질 차이를 확인해볼 수 있는 체험이 기억에 남네요.

-조준호 사장도 함께 참석했다죠.

-푸른색 재킷으로 멋을 낸 조준호 MC사업본부장은 이날 기자들 앞에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는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제품"이라고 'V20'를 소개했습니다. '갤럭시노트7' 리콜이나 '아이폰7' 공개 등 타사 제품과 관련된 이야기에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V20'가 조준호 사장의 마지막 기회라는 말도 있던데.

-맞습니다. 조준호 사장은 지난해 'G4' 공개 때부터 MC사업본부의 수장을 맡았는데요. 현재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영업손실은 물론, 세계 최초 모듈폰이라는 '혁신'을 앞세운 'G5'도 결과적으로 흥행에 실패했으니 말이죠. LG전자 MC사업본부는 지난 7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V20'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LG전자가 호기를 만난 건 사실입니다. '갤럭시노트7'의 리콜 관련 이슈는 하루건너 하나씩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아이폰7'은 혁신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니 말이죠. LG전자가 스마트폰 부문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준호 사장은 "'V20'를 기점으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네요.

◆ 검찰 조사 받은 신격호 총괄회장, '사실혼' 서미경 씨 행보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탈세 및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8일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소환 조사 여부를 두고 7일 신격호 총괄회장의 소공동 롯데호텔 집무실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방문 시간을 비공개로 해 현장 취재진을 애태웠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롯데호텔 로비가 아닌 지하주차장을 통해 집무실로 갔다고 합니다. 다행히 관련 검사가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로비로 나와 얼굴은 확인했지만, 팔까지 붙잡으면서 던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아 취재진을 허무하게 만들었습니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신변을 보호하고 있는 SDJ코퍼레이션 측에 확인하니 이날 2시쯤 검사 2명과 수사관 1명이 집무실을 방문했고, 2시간 30분에 걸쳐 건강상태 확인 및 주치의와의 협의를 마쳤다고 합니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정확한 혐의는 무엇입니까?

-신격호 총괄회장은 자신이 보유하던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6.2%를 서미경 씨,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구속), 막내 신유미 호텔롯데 고문 등에게 증여하면서 약 6000억 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 서미경 씨가 운영하는 롯데시네마 매점 등에 계열사를 통해 780억 원대 일감을 몰아준 혐의 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 그는 3일(7일~9일)에 걸친 조사에서 "주식을 받은 사람이 증여세를 내야지 준 사람이 내는 것은 아니다. 나는 직원들에게 절세를 지시했지 탈세를 지시한 적은 없다",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 적 없다" 등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신격호 총괄회장의 사실혼 관계에 있는 서미경 씨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소환 조사 여부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서울중앙지검 롯데전담 수사팀은 일본에 머물며 소환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서미경 씨에 대해선 여권 취소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또한 서미경 씨가 계속 입국을 거부하면 법원에서 체포 또는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밟을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일본과의 사법공조도 방안으로 두고 있습니다. 더불어 검찰은 인터폴 적색수배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추석 연휴 직후 소환하는 방향으로 정했습니다.

◆ '그것이 알고 싶다' 축구장 '70개' 크기, '스타필드 하남'

스타필드 하남 쇼핑몰 내부는 자연채광이 가능한 천창과 고객 동선 내 기둥을 삭제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 제공
스타필드 하남 쇼핑몰 내부는 자연채광이 가능한 천창과 고객 동선 내 기둥을 삭제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그룹의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9일 오픈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프리 오픈 때 다녀오셨다고요?

-유통업계 최대 이슈였던 만큼, 규모나 다양한 시설에 놀랐습니다.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연면적 46만㎡(13만9000평), 부지면적 11만8천㎡(3만6000평)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실제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실제 약 1시간 넘게 현장을 돌아봤는데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체험 시설에 놀랐는데 농구, 배구, 축구, 야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구기 스포츠와 실내 클라이밍 등 30여종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 몬스터'와 워터파크·스파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필드', 영화관 메가박스, 영풍문고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자들이 관심이 많은 'BMW·MINI 시티 라운지'(BMW MINI City lounge)가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열었고, 바이크의 대명사 '할리데이비슨'이 입점해 있습니다. 여기에 여자들의 놀이터를 지향하는 뷰티·생활 전문점 '메종티시아', 유아용품 전문점 '베이비서클', 장난감 전문점 '매튜&조엘스 토이 킹덤'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가득했습니다.

-그 외 '스타필드 하남'만이 갖고 있는 장점은 없나요?

-우선 주차에 있어 큰 강점이 갖고 있습니다. 6200대의 차량의 동시주차가 가능하고, 건물의 단차를 이용해 2개 층 지상 진입과 각층에 부속주차장을 배치했습니다. 이를 통해 1층은 카페스트리트, 2층은 백화점·인라인몰로 지상접근이 가능하며 2층 럭셔리 존(해외명품 매장)은 차량 발렛 후 바로 접근이 가능하게 설계했습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접근성입니다. 서울이 아니라는 점에서 거리감이 느껴지고, 주말 가평·춘천을 가는 차량 때문에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또 시설적인 측면에서 '스포츠 몬스터'의 경우 시도는 좋았으나 실내에 너무 많은 시설을 넣다보니 매우 답답하다는 의견이 취재진들 사이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채광이 가능한 천창과 고객동선 내 기둥을 삭제한 점, 쇼핑몰과 백화점이 곧장 이어지도록 한 점 등은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진두지휘한 스타필드 하남의 아이디어 원천은 그의 어머니 이명희 회장이란 말이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은 "지친 도시인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정용진 부회장에게 말하곤 했답니다. 이 때문에 탄생한 게 '스타필드 하남'입니다. 개인적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은 부분은 고용 창출입니다. 스타필드 하남 오픈으로 약 5000여 명의 고용 창출을 이뤘고, 일대에서 공사 중인 아파트 및 주거시설이 완공되면 더 많은 고용 창출이 기대됩니다.

◆ '신형 i30' 출시한 현대차, "오후 10시, 엠바고 제발 지켜주세요!"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빛섬에서 신형 i30의 공식 출시 행사가 진행했다. /이새롬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빛섬에서 '신형 i30'의 공식 출시 행사가 진행했다. /이새롬 기자

- 지난 한 주 국내 완성차 업계 내 최대 이슈는 단연 현대차의 '신형 i30' 출시 소식이었는데요. 론칭행사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빛섬에서 '신형 i30'의 공식 출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지난 2007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2011년 2세대를 거쳐 2013년 프로젝트명 'PD'로 개발에 착수해 41개월 만에 완성한 '신형 i30'은 현대차가 내수 시장은 물론 유럽 현지 준중형 해치백 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 차게 내놓은 '핫 해치' 모델이죠.

그만큼 업계에서도 출시 전부터 관심이 쏠렸는데요. 이날 출입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신형 i30'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현대차 측이 제시한 기사 엠바고 시간이었는데요. 엠바고란, 일정 시점까지 보도를 유예하는 매스컴 용어입니다.

오전 11시에 행사가 시작됐지만, 기사를 노출할 수 있는 시간은 오후 10시였죠. 일반적으로 시승행사를 제외하고 국내 완성차 신차발표회에서 엠바고 요청이 있는 경우도 흔치 않죠. 사실 여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죠.

해치백 시장은 사실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많은 팬층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죠. 하지만 유럽시장에서는 상황이 다릅니다. 'i30' 역시 내수와 유럽 현지 판매량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크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대차에서도 유럽 시장을 신경쓸 수밖에 없는 거죠.

- 결국, 국내와 유럽 현지에서 동시에 론칭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는 얘기군요?

- 맞습니다. 유럽과 국내 시차를 고려해 오후 10시에 기사 노출이 되도록 언론사에 요청을 한 거죠. 현대차의 마케팅 전략 덕분에 일부 기자들 사이에서는 '기사 작성 여유 시간을 벌었다'는 우스개 소리도 나왔습니다.

- 듣기로는 연간 25만 대를 판매 목표로 제시한 거로 알고 있는데요. 시장 반응은 어떨까요?

- 아무도 장담할 수 없겠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번 '신형 i30'이 현대차에서 언급한 데로 개발 초기과정부터 유럽 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델답게 상품성과 디자인 등 모든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것만큼은 확실해 보입니다. '신형 i30'이 연말 출시를 앞둔 '신형 그랜저'와 함께 효자 노릇을 할 수 있을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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