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원서를 접수한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그룹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9일 삼성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그룹 채용사이트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3급)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삼성 채용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물산, 호텔신라,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 모두 19곳이 포함됐다.
삼성 채용 전형절차는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직무적합성평가는 지원서에 담긴 전공과목 이수 내역이나 에세이 등을 통해 직무역량을 평가하는 것이다.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에 한해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진행한다. GSAT는 다음 달 16일 실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지원자 중 S직군(소프트웨어개발인력)은 GSAT 대신 'SW 역량테스트'를 보게 된다.
통과한 지원자는 이후 실무면접과 창의성면접 등을 거치게 된다. 창의성면접은 주어진 주제를 지원자가 40분간 확인한 후 10~15분간 발표와 함께 면접 담당자와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거친 후 임원면접을 통해 11월에서 연말 안으로 최종 입사자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