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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검출’ 몽드드 물티슈, 자발적 리콜에도 소비자들 “못 믿겠다”
입력: 2016.09.09 09:39 / 수정: 2016.09.09 09:42
아기 물티슈로 유명한 ‘몽드드’에서 기준치를 4000배나 초과한 일반세균이 검출됐다. 몽드드는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몽드드 홈페이지 캡처
아기 물티슈로 유명한 ‘몽드드’에서 기준치를 4000배나 초과한 일반세균이 검출됐다. 몽드드는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몽드드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황원영 기자] 아기 물티슈로 유명한 ‘몽드드’ 제품에서 기준치를 4000배나 초과한 일반세균이 검출됐다. 몽드드는 물티슈 제품을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으나 아기용품으로 사용했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안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8일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안전 및 관리 실태 조사 결과 ㈜몽드드(제조사 태남메디코스㈜)의 ‘몽드드 오리지널 아기물티슈’에서는 기준치(100CFU/g 이하)를 4000배(40만CFU/g)나 초과한 일반 세균이 검출됐다.

이에 몽드드는 지난 5일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발적 리콜’을 하겠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올해 6월24일 제조된 ‘오리지널 엠보싱 캡형(74매)’이다.

또 오는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6개월 무료리콜제도’를 1개월 단축한 5개월로 운영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몽드드는 “이번 리콜 안내를 통해 심려를 끼쳐드린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해당 제품에 대해 마지막 한 팩까지 책임지고 회수 조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6월24일 제조제품 뿐 아니라 다른 제품도 모두 리콜하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기용 물티슈로 유명했던 만큼 소비자들 사이에서 비판이 거센 상황이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영·유아용 물티슈 17종과 일반 물티슈 10종 등 총 27종을 검사한 결과, 태광유통의 ‘맑은느낌’에서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몽드드의 ‘몽드드 오리지널 아기물티슈’에서는 기준치의 4000배를 초과한 세균이 발견됐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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