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145개 기업과 4만3000여 점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더팩트DB |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사무국을 맡아 추진 중인 2016년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에 참여하는 기업 명단이 8일 홈페이지(www.koreasalefesta.kr)를 통해 1차 공개됐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모두 33일간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행사다.
7일까지 참가등록을 마친 기업은 145개, 4만3000여개 점포이며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와 달리 제조업체의 참여가 적극적이며 삼성전자, LG전자, 금강제화, 한샘, 형지 등 40여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했다.
유통업체로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이 참여한다. 롯데슈퍼, GS슈퍼, 에브리데이리테일 등 슈퍼마켓,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두타몰, 엔터식스 등 쇼핑몰,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쇼핑몰을 비롯해 총 94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했다.
업체별 프로모션 기간 및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할인품목과 할인율 등은 추석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9월 말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라며 "추석 이후 업체별 프로모션 계획이 구체화되면 대규모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업체 수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