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이 중국 시안에 1호 매장을 내고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네이처리퍼블릭 제공 |
[더팩트│황원영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은 베이징과 상하이에 중국 서남 내륙의 경제 중심 도시인 시안(西安, Xian)에 첫 번째 매장을 열고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중국에 처음 진출한 네이처리퍼블릭은 현재 총 30여 개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말 오픈하는 하얼빈과 길림 지역을 포함해 하반기에 내륙 도시에만 1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중국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8월에 오픈한 네이처리퍼블릭의 시안 1호점은 로마스 민성백화점 1층에 약 40평 규모로 위치해 있다. 매장을 통해 백화점으로 출입 가능한 별도 정문이 있어 접근성을 높였고, 외관에 살아 있는 초록빛 생화로 꾸민 가든월을 설치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네이처리퍼블릭은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 핵심 상권에서도 공격적인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과 7월 완다그룹 쇼핑센터 내 판매 1위인 상하이 오각장 완다광장과 베이징 유명 쇼핑몰인 차오양구 대위성에 잇따라 매장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