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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신세계 부사장 "스타필드 하남, 영업 1년차 8200억 원 매출 목표"
입력: 2016.09.05 14:05 / 수정: 2016.09.05 14:05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사진)은 5일 오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스타필드 하남이 다른 대형쇼핑몰과 차별화된 점에 대해 체험과 체류뿐만 아니라 주차시설, 쾌적한 환경 등이라고 밝혔다. /하남=변동진 기자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사진)은 5일 오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스타필드 하남이 다른 대형쇼핑몰과 차별화된 점에 대해 체험과 체류뿐만 아니라 주차시설, 쾌적한 환경 등이라고 밝혔다. /하남=변동진 기자

[더팩트ㅣ하남=변동진 기자] “가장 많이 신경을 쓴 것은 주차다. 그리고 신세계만의 차별점을 확보기 위해 노력했다.”

신세계그룹의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그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은 이 같이 밝혔다.

임영록 부사장은 5일 진행한 ‘스타필드 하남’ 현장 투어에 앞서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가장 많이 신경 쓴 것은 주차대수다”며 “6200대 수용할 수 있는 주차부지 마련했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하남은 6200대의 차량의 동시주차가 가능하다.
스타필드 하남은 6200대의 차량의 동시주차가 가능하다.

실제 ‘스타필드 하남’은 사업부지 부지면적 11만8000㎡(3만6000평) 중 67000평은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또 건물의 단차를 이용해 2개 층 지상 진입과 각층에 부속주차장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1층은 카페스트리트, 2층은 백화점·인라인몰로 지상접근이 가능하고, 2층 럭셔리 존(해외명품 매장)은 차량 발렛 후 바로 접근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여기에 외곽순화도로와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한 차량 접근성이 뛰어다는 것도 다른 대형쇼핑몰과 차별화된 점이다.

영동대교에서 불과 17km 떨어진 ‘스타필드 하남’은 올림픽대로와 서울 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연장 선상에 자리 잡고 있다. 서울 강남·송파·강동·광진은 물론, 경기 성남, 구리, 남양주, 광주에서도 승용차로 20~30분 안에 접근이 가능하다. 따라서 하남·강동·송파 등 15km 내 190만 명의 인구를 기반으로, 2차 전략상권인 강남 등 20km 내 240만 명까지 모두 430만 명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임영록 부사장은 “올림픽대로를 빠져나오면 스타필드 하남 내 이마트 트리이더스 주차장까지 신호를 한 번도 받지 않고 올 수 있다”며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2018년),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개발 및 지하철 5호선 검단산입구역 등이 개통 완료되면 전국 수요를 흡수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타필드 하남 쇼핑몰은 자연채광이 가능한 천장과 고객동선 내 기둥 삭제로 공간감을 확보했다.
스타필드 하남 쇼핑몰은 자연채광이 가능한 천장과 고객동선 내 기둥 삭제로 공간감을 확보했다.

이어 “(스타필드 하남은) 해외 37개 쇼핑몰을 벤치마킹해 버티칼과 레이아웃, 콘텐츠 등을 개발했다”며 “자연채광이 가능한 천창 계획 및 고객동선 내 기둥 삭제로 공간감과 개방감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타필드 하남에 오시는 고객님들은 신세계의 차별 점을 기대하고 온다. 때문에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중성능 필터를 설치, 설악산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4계절 산소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환기전용 공조기를 적용, 1시간당 7~10회를 가동해 실내공기(산소농도 20.5% 유지)를 적극적으로 교체할 수 있다.

아쿠아필드 워터파크는 하루 15회 정수처리를 통해 청결함을 유지한다.
아쿠아필드 워터파크는 하루 15회 정수처리를 통해 청결함을 유지한다.

더불어 아쿠아필드 내 스파와 워터파크는 각각 일본,독일의 기준을 적용, 쾌적한 환경과 우수한 수질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워터파크는 하루 15회 정수처리, 스파는 하루 2회 물교환을 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찜질방 환기(시간당 10회 공기 교체) 시스템과 산소발생기(산소농도 21.5% 유지)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임영록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 쇼핑몰과 백화점에 대한 차별화에 대해 고민한 결과, 국내에서 유일무이하게 백화점이 아닌 쇼핑몰에 해외명품 매장을 마련했다”며 “백화점의 경우 층별로 연관성이 높은 장르끼리 연결돼 있어 층 이동 없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타필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공동으로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편집샵 ‘스타트업 스페이스’를 3층 61평 규모로 마련했다”며 “쥬얼리를 비롯한 가구, 유리공예 등 12개 스타트업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향후 따로 독립을 하던지, 신세계 측에서 MD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밖에 스타필드 하남을 통해 직접 5000명, 간접 3만4000명을 고용했다. 현지법인으로 출범했기 때문에 하남시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하남’ 오픈 1년차에 8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 향후 3~4년 내 누계 매출 5조 원을 실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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