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0월 30일부터 인천~부산 구간에 한해 국외 여행자와 수하물만 대상으로 해 운송하는 '환승전용 내항기'를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0월 30일부터 인천~부산 구간을 오가는 '환승전용 내항기'를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국외 여행자의 여행 편의를 돕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사이 국내선 구간을 오직 국외 여행자와 수하물만을 대상으로 해 운송하는 환승전용 항공기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2월 해당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을 일시 중단한 바 있지만, 인천을 경유해 부산에 출·도착하는 환승 승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국제선 연결에 더욱 편리한 스케줄로 개선해 '환승전용 내항기'를 재운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항공기는 부산 출·도착, 인천 경유 환승 승객만 탑승할 수 있으며, 출국 때에는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출국 수속을 마치고 인천공항에서 보안검색을 시행한 이후 내항기로 환승해 김해공항에서 입국수속 절차를 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