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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고맙다” 티몬, 폭염에 여름 상품 매출 373% 폭증
입력: 2016.08.20 15:30 / 수정: 2016.08.20 15:30
연일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소셜커머스 티몬의 여름 관련 상품 매출이 30%에서 많게는 373%까지 늘었다. /티몬 제공
연일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소셜커머스 티몬의 여름 관련 상품 매출이 30%에서 많게는 373%까지 늘었다. /티몬 제공

[더팩트│황원영 기자] 국내 소셜커머스 티몬은 올여름 들어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워터파크와 생수, 에어컨 등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관련 상품 매출이 30%에서 많게는 373%까지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여름 티몬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군은 ‘워터파크’ 이용권으로 6월부터 60만명의 고객이 구매해 소셜커머스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무더위가 극에 달한 7~8월에는 워터파크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30% 늘어났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평균기온이 높았던 경상지역의 ‘롯데워터파크’와 ‘블루원 워터파크’의 매출이 전년보다 크게 높아졌다.

제트보트와 바나나보트, 수상스키 등의 수상레저 이용권도 올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 7~8월 동안 10만명의 고객이 이용했다. 이와는 별도로 강원도 동강과 한탄강 등에서 주로 즐기는 ‘래프팅’ 이용권도 1만장이 팔렸다.

증감률로 따졌을 때 작년보다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상품은 ‘선글라스’이다. 올해 7~8월 매출이 작년 같은 시기보다 373%나 증가했다. 폭염 속 실외활동을 불가피하게 할 때 선글라스를 필수적으로 착용하는 이들이 늘었음을 시사한다.

식품 중 가장 많이 매출이 증가한 것은 ‘레토르트’(조리 가공한 식품을 밀봉하여 고온에서 살균해 장시간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식품)군으로 7~8월 매출이 작년보다 255% 증가했다. 더운 날씨로 인해 가정에서 불을 이용해 요리하려는 사람이 줄어든 결과로 해석된다.

수분 보충을 위한 ‘생수’와 ‘음료수’의 7~8월 매출은 작년 같은 시기보다 각각 115%와 61%씩 증가했다.

폭염 속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아 ‘누진세’ 논란까지 불러온 에어컨은 6~8월 기준 매출이 작년 대비 32% 증가했다. 선풍기 또한 같은 시기 매출이 51% 늘어나 냉방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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