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생활경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스크린 야구', 스크린스포츠 블루오션으로 '인기'
입력: 2016.08.16 15:36 / 수정: 2016.08.16 15:36
스크린야구가 급증하는 야구 수요와 함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스크린야구대회의 한 모습. /리얼야구존 제공
스크린야구가 급증하는 야구 수요와 함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스크린야구대회의 한 모습. /리얼야구존 제공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스크린 야구'가 야구 흥행에 발맞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야구 시즌 관중은 이미 800만 명을 돌파했다. 식을 줄 모르는 야구 열기에 수년 안에 1000만 관중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관측에 이견을 제시하는 이는 많지 않다.

높아진 야구의 인기에 비해 인원과 장비, 장소에 제약을 받는 야구의 특성상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은 부족한 게 현실이다. 여기에 대한 해법으로 최근 스크린야구가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약 3조 원 규모의 스크린 스포츠 산업에서 스크린 야구는 스크린스포츠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게 업계 측 설명이다.

스크린 스포츠 산업의 대표주자는 단연 골프지만 스크린골프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반면 급증하는 야구 수요에 맞춰 스크린야구는 스크린스포츠의 블루오션으로 앞으로 성장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 140개로 스크린야구 업계 중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리얼야구존의 스크린야구대회 '리얼 배틀'이 스크린야구의 신기원을 열며 스크린야구의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올해 초 열린 스크린야구대회에는 모두 1000여개 팀이 참가해 각 팀의 명예를 걸고 싸웠다. 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실제 야구 못지 않는 박진감과 몰입도 그리고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여성 이용자의 평가가 좋았다. 1990년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프로야구는 올해 관중 중 여성의 비율은 43%대로 훌쩍 커지면서 남성 못지 않은 팬심을 자랑하고 있다.

스크린야구장을 이용한 여성고객 김보래(32세, 직장인)씨는 "평소 야구 관람을 좋아하고 야구 경기도 빠지지 않고 시청하려고 노력한다"면서 "하지만 실제로 야구를 하기에는 녹녹치 않았는데 실제 같은 스크린야구로 야구를 더 재미있고, 즐겁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호평했다.

스크린야구대회를 개최한 권한조 리얼야구존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야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스크린야구의 가장 큰 매력이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이벤트와 향상된 스크린야구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bdu@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