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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대우조선 현 경영진 '1200억 원대 회계조작' 혐의 소환
입력: 2016.08.05 14:28 / 수정: 2016.08.05 14:28
대우조선해양의 전 사장들을 중심으로 비리 조사 중이던 검찰이 현 경영진의 회계조작 정황을 포착하고 최고재무책임자를 소환 조사 중이다. /더팩트 DB
대우조선해양의 전 사장들을 중심으로 비리 조사 중이던 검찰이 현 경영진의 회계조작 정황을 포착하고 최고재무책임자를 소환 조사 중이다. /더팩트 DB

전진 경영진에 이어 현진 경영진까지 회계 조작?

[더팩트 | 권오철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현직 경영진이 1200억 원대 회계조작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5일 김열중(58) 대우조선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산업은행 재무본부 부행장을 역임한 김 부사장은 지난해 대우조선 CFO에 올랐다.

검찰은 대우조선이 지난해 1200억 원대 영업손실을 축소 조작한 정황을 포착하고 현직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 부사장을 조사하기로 한 것이다. 대우조선 실무자들은 검찰 조사에서 회계 조작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월 고재호(61) 전 사장 재임 시절 대우조선이 5조 7000억 원의 분식회계를 저지른 사실이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전 사장에 이어 현 경영진까지 대규모 회계조작에 가담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최고경영자(CEO)인 정성립 사장에 대한 검찰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kondo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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