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몰은 오는 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매일 다른 신선식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바이어가 간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마트 제공 |
'바이어가 간다' 행사, 가계 절약 돕는다!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이마트몰이 5주간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몰은 오는 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바이어가 간다' 행사를 열고, 매일 다른 신선식품을 선정해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이마트몰에서만 단독으로 진행되며, 행사 상품 선정에서 매입까지 이마트 바이어들이 직접 준비한다.
행사 상품은 과일과 채소, 수산물, 회, 양곡, 건식품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40여 주요 신선식품이다.
이마트몰 4일부터 10일까지 할인판매 품목 내역. /이마트몰 제공 |
우선 4일 성주참외(1.5kg)와 포모사자두(1.2kg)를 30% 할인한 가격인 5580원, 4,980원에 각각 선보인다. 이어 ▲5일은 옥수수와 파프리카 ▲6일 배추와 무 ▲7일 오징어와 손질복어 ▲8일 쌀 ▲9일 수박 ▲10일 감자와 고구마 등을 상품별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다음 달 7일까지 일자별로 삼겹살, 한우, 갈치, 계란, 양파 등에 대한 할인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할인 행사를 준비한 까닭에 대해 이마트몰 측은 크게 오른 신선식품 물가를 잡아 소비자들의 가계 소비 절약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날씨 등의 영향으로 채소와 어류 등의 전반적인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종류에 따라 가격이 2배, 3배씩 뛰었다.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해 5월부터 신선식품 소비자물가 지수는 꾸준히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바캉스 등 성수기 여파로 물가하락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마트몰 관계자는 "최근 더위와 장마 등으로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물가가 뛰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주요 신선식품을 엄선해 일자별 최대 반값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는 상품과 할인폭 등을 미리 고지하고 있는 만큼 관련 내용을 참고한다면 가계 소비 절약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