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3일 '갤럭시노트7' 홍채인식 기능을 적용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우리은행 제공 |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출시에 맞춰 홍채인증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로써 금융서비스 이용이 더욱 간편해질 전망이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3일 갤럭시노트7 출시일에 맞춰 홍채인증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된 점을 금융서비스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홍채인증이 비밀번호를 대체하게 된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홍채인증 서비스인 '셀카뱅킹'과 '스마트폰 홍채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안카드, 공인인증서 없이도 모바일뱅킹을 통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갤럭시노트7 출시에 맞춰 홍채인증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강남역, 테헤란로, 청담역, 논현동, 방배동, 충무로, 종로, 광화문역, 63빌딩, 상암DMC, 혜화동, 이태원 등 12개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1Q Bank 셀카뱅킹', '하나멤버스' 앱 체험존을 운영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또한 오는 12일부터 연세대, 서강대 등 12개 서울지역 대학교 내 우리은행 영업점에 설치된 체험존에서 '스마트폰 홍채인증 서비스' 체험을 진행한다. 공식 서비스는 갤럭시노트7 시판 일정에 맞춰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