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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10’ 2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어디까지 진화하나?
입력: 2016.08.02 10:03 / 수정: 2016.08.02 10:09

마이크로소프트가 2일(미국 현지시각)부터 윈도10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가 2일(미국 현지시각)부터 윈도10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더팩트 ∣ 황원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출시 1주년을 맞은 윈도 10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2일(미국 현지시각)부터 단행한다. MS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생체인식, 음성 비서 코타나 등 다양한 기능을 개선한다. 더불어 엣지 브라우저 성능 개선, 보안 기능 향상 등도 포함할 예정이다.

이날 작업은 지난해 7월 29일 나온 PC·태블릿·스마트폰 운영체제 윈도 10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다. MS는 지난달 28일까지 윈도7이나 윈도8.1 등 이전 버전 사용자에게 무료로 윈도10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생체 정보를 활용해 로그인하는 ‘윈도 헬로’, 무료 악성코드 방지 서비스 ‘윈도 디펜더’다.

우선 3D 카메라로 생체 정보를 인식해 로그인할 수 있는 ‘윈도 헬로’ 기능은 윈도 자체뿐만 아니라 윈도 앱과 엣지 브라우저에도 적용됐다. 일일이 패스워드를 넣지 않고도 지문·얼굴·홍채인식 등을 통해 앱이나 웹사이트에 로그인할 수 있다.

‘윈도 디펜더’의 기능도 향상됐다. 기업 고객들을 위해 ATP 범위를 확대했으며, 사고로 인한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해 윈도우 정보 보호(WIP) 기능도 제공한다. WIP 기능을 활용하면 개인 데이터와 기업 데이터를 따로 분리해 놓을 수 있다. 기업 데이터에 대한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윈도 잉크’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윈도 잉크는 윈도 운영체제를 탑재한 디바이스에서 스마트펜으로 메모, 스케치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메모장 그림판 등 펜을 지원하는 앱이 없더라도 바탕화면, 지도, 파워포인트 등 일반적인 화면에서 펜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능인 ‘코타나’도 향상됐다. 디바이스가 비활성화 된 상태에서도 ‘하이, 코타나’라고 말해 개인비서를 불러올 수 있다.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교통 정보, 주차된 장소 등을 기억하는 정보 기억 능력이 향상됐고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비서가 통합돼 통일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코타나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엣지 브라우저는 성능이 향상됐다. MS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엣지 브라우저의 전력 효율을 높이고, CPU와 메모리 소모를 줄였다고 밝혔다. 엑스박스와 호환성을 강화해 윈도 PC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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