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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은 건설과 석유화학 사업 분야의 실적 호전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1362억 원이 예상된다고 28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대림산업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5638억 원과 영업이익 1362억 원, 당기순이익 1198억 원이 예상된다고 28일 공시했다.
대림산업의 2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116%, 당기순이익은 63% 증가한 수치다. 대림산업은 건설과 석유화학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주택 및 석유화학 분야의 실적 호전이 2분기 실적에 가장 크게 이바지했다.
건설사업부는 1조9311억 원의 매출액과 614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특히 작년에 공급한 주택물량의 착공전환으로 건축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조81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석유화학사업부는 마진 확대 지속과 원가혁신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57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 상승했다. 여수에 있는 폴리부텐 공장의 증설작업이 끝나는 올해 11월 이후에는 추가적인 매출증가 및 이익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 지분법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한 736억 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