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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평균 연봉 3281만 원…중소기업, 대기업 절반에 불과
입력: 2016.07.20 13:59 / 수정: 2016.07.20 13:59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1468만명 원시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15년도 소득분위별 근로자 연봉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3281만 원이었다. /더팩트DB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1468만명 원시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15년도 소득분위별 근로자 연봉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3281만 원이었다. /더팩트DB

[더팩트│황원영 기자]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이 3281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봉차이는 약 2배에 달했다.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1468만명 원시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15년도 소득분위별 근로자 연봉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3281만 원이었다. 억대 연봉을 받는 근로자 수는 39만명이었으며, 연봉이 2000만 원에도 못 미치는 근로자수도 535만명에 달했다.

상위10%의 연봉은 6432만 원 이상, 상위20%는 4625만 원 이상, 상위30%는 3640만 원 이상으로 조사됐다. 상위40%는 3000만 원 이상, 상위50%는 2500만 원 이상이었다.

10분위(상위10%이상)의 평균연봉은 9452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후 10% 단위별로 평균은 급격하게 하락했다. Δ9분위(10~20%)는 5428만 원, Δ8분위(20~30%)는 4096만 원, Δ7분위(30~40%)는 3323만 원, Δ6분위(40~50%)는 2754만 원, Δ5분위(50~60%)는 2316만 원, Δ4분위(60~70%)는 1936만 원, Δ3분위(70~80%)는 1620만 원, Δ2분위(80~90%)는 1273만 원, Δ1분위(90~100%)는 601만 원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연봉 격차는 약 2배에 달했다. 2015년도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은 6544만 원으로 소득상위 9.5%에 해당했다. 반면, 중소기업 정규직 평균연봉은 3363만 원으로 소득상위 34.1%에 해당했다.

연봉상승률도 차이를 보였다. 대비 대기업 정규직의 평균연봉은 266만 원(4.2%)올랐으나 중소기업 정규직의 평균연봉은 40만 원(1.2%) 오르는 데 그쳤다.

근로자 평균 연봉은 2014년 3234만 원에서 2015년 3281만 원으로 47만 원(1.5%) 올랐고, 중위연봉은 2014년 2465만 원에서 2500만원으로 35만 원(1.4%) 올랐다.

연봉이 1억 원이상은 39만명(2.7%)으로 조사됐으며 1억미만∼8000만 원은 41만명(2.8%), 8000만 원미만∼6000만 원은 96만명(6.5%), 6000만원미 만∼4000만 원은 203만명(13.8%), 4000만 원미만∼2000만 원은 554만명(37.7%) 2000만 원미만은 535만명(36.5%)으로 분석됐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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