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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가 진행되는 상황 속 찬반 여론이 박빙을 보이자 국내 증시 또한 요동치고 있다. /BBC 홈페이지 캡처 |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결과가 안갯속에 가려지면서 국내 증시도 방향을 못 잡은 채 심하게 출렁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37포인트(0.72%) 내린 1972.34에,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17포인트(1.06%) 하락한 672.3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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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오전 11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37포인트(0.72%) 내린 1972.34에,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17포인트(1.06%) 하락한 672.35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
개표가 진행되면서 영국의 잔류가 우세하다는 전망이 나오자 급등 출발한 코스피는 2000선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또한 상승 출발하며 690선을 바짝 추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결될 가능성도 떠오르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곧바로 하락 반전했다. 이후 찬반이 박빙을 이어가며 뚜렷한 전망이 나오지 않자 등락을 계속해서 오가며 방향을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전날 오전 7시(이하 현지 시각)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됐으며, 현재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24일 새벽 2시 30분 기준 총 382개 개표센터 중 58개 센터의 개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잔류와 탈퇴가 각각 51.1%, 48.9%로 나타났다. 최종 결과는 한국 시각 이날 오후 3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