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국의 외신 등에 따르면 브렉시트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는 유럽연합 잔류 지지가 52%, EU 탈퇴 지지가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BBC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브렉시트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영국 국민의 52%가 유럽연합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스카이 뉴스 등 영국의 외신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브렉시트 여부를 묻는 투표 당일인 이날 투표자 4800명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간 결과 유럽연합 잔류가 52%, EU 탈퇴가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브닝 스탠더드' 역시 브렉시트 투표 결과를 잔류 52%, 탈퇴 48% 수준이 될 것으로 발표했다. 다만 부동층이 있어 정확한 예측은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브렉시트 투표는 23일 오후 3시(국내시간)에 시작돼 이날 오전 6시에 마무리됐다. 약 4560만 명에게 투표자격이 주어진 이번 투표는 이날 382개 투표소에서 실시돼 11개 개표소에서 개표된다. 제니 왓슨 영국 선거관리위원장은 브렉시트 투표 결과를 이날 오후 3시쯤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