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17일 창의적인 캠페인 작품을 선정하는 '페이스북 어워즈 2016' 글로벌 수상작을 발표했다. /페이스북 제공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페이스북이 17일 ‘페이스북 어워즈 2016’의 글로벌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페이스북 어워즈’는 한 해 동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 캠페인 중 가장 창의적인 작품을 선정하는 행사다.
2000개가 넘는 출품작 중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캠페인은 24개다. 대상인 ‘블루 어워드’는 디지털 에이전시 R·GA가 제작한 ‘비츠 바이 드레(Beats by Dre)’ 캠페인이 차지했다.
시카고 오길비 앤 매더가 선보인 장기기증 유도 캠페인 ‘심장을 주세요(Give Me A Heart)’는 자선 및 비영리 단체들의 우수한 캠페인에 주어지는 ‘페이스북 포 굿 어워드’를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중소기업’ 부문 금상은 유니콘을 이용한 캠페인으로 높은 판매 성과를 올린 변기용 발 받침대 ‘스쿼티 포티(Squatty Potty)’에 돌아갔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올해 최초로 출품과 심사의 전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했다”며 “전체 출품작 중 3분의 2가량이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 출품되는 등 ‘페이스북 어워즈’가 글로벌 디지털 광고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