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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영국의 EU 브렉시트 우려 완화로 상승 마감했다. /Pixabay |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93포인트(0.53%) 상승한 1만7733.1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49포인트(0.31%) 높은 2077.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99포인트(0.21%) 오른 4844.9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영국 노동당의 조 콕스 하원의원이 선거구민 간담회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고 숨지는 일이 발생한 이후 반등했다. 이번 공격으로 오는 23일 예정된 국민투표가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영국의 EU 잔류 지지가 강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는 브렉시트 국민투표와 관련해 EU에 잔류한다고 주장했던 인물이다.
아울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80달러(3.8%) 낮아진 46.2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월 13일 이후 최저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