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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대 상장기업 100명 중 22명이 여성...여직원 '증가세'
입력: 2016.06.14 11:39 / 수정: 2016.06.14 11:39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600대 상장기업의 직원 여성 비율이 2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600대 상장기업의 직원 여성 비율이 2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국내 600대 상장기업의 직원 100명 중 22명은 여성으로 여직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4일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24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여성 비율은 2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직원 비율은 2011년 20.6%에서 2012년 20.5%, 2013년 21.1%, 2014년 21.4%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성 직원 수는 2011년 20만7941명에서 지난해 23만5171명으로 약 2만7000명 늘었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 여성 비율이 57.3%로 가장 높고,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이 30.3%, 운수업이 30.0%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 비율이 가장 낮은 업종은 건설업으로 6.6%에 불과했다.

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상위 5대 상장 기업은 웅진씽크빅(78.7%)과 남영비비안(77.5%), 신세계인터내셔널(72.8%), 현대그린푸드(70.2%), 광주신세계(69.4%) 등이었다.

2011년에서 2015년 사이 대기업의 여성 비율은 20.8%에서 21.8%로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은 15.4%에서 증가세를 보이다 다시금 떨어져 지난해 15.3%에 머물렀다.

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여성고용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는 여전히 하위권"이라며 "여성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일부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일가정양립 관련 프로그램들이 다른 기업에도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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