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10일 '2016 월드클래스 300 신규기업 선정서 수여식'에서 금융 분야 우수 지원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윤규선 하나은행 부행장(오른쪽)과 윤동한 월드 클래스 300 기업협회장 /하나은행 제공 |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KEB하나은행은 10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16 월드클래스 300 신규기업 선정서 수여식'에서 금융 분야 우수 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월드클래스 300 금융 분야 우수 지원기관' 선정은 기존 '월드 클래스 300' 기업들의 만족도 조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하나은행은 해당 기업체들에 적극적인 기업금융 및 수출입금융 지원, 각종 컨설팅 등 경영 전반에 관한 서비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해 111개 기업체에 약 94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45개 업체에 7억4000만 불의 수출입 금융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경영컨설팅, 해외진출, 증권대행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윤규선 하나은행 기업고객지원그룹 부행장은 "KEB하나은행은 월드클래스 300 선정 기업들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금융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