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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000선 돌파...삼성전자 52주 '신고가'
입력: 2016.06.07 14:09 / 수정: 2016.06.07 15:21
7일 국내 증시 강세 속 삼성전자는 호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감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더팩트 DB
7일 국내 증시 강세 속 삼성전자는 호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감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약화에 2000선을 돌파했다.

7일 오후 1시 4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장보다 20.03포인트(1.01%) 오른 2005.87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상승폭을 키워갔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28일(2022.99) 이후 25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미국의 고용지표 충격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췄다. 지난 3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에서 비농업 부문의 신규 일자리 수가 전월보다 3만8000개 늘어 전월(12만3000개) 대비 30% 수준,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1시 4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장보다 20.03포인트(1.01%) 오른 2005.87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이날 오후 1시 4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장보다 20.03포인트(1.01%) 오른 2005.87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대장주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시각 삼선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만2000원(1.6%) 상승한 139만9000원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장중 최고 140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는 삼성전자에 대해 IT와 모바일(IM) 부문 개선 등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는 IT 수요 부진에도 실적 개선을 지속하고 있어 IT 대형주 최선호주로 계속해서 추천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155만 원에서 165만 원으로 높였다.

대신증권 또한 "삼성전자의 주가가 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 D램 업황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는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 수준을 웃돌 가능성도 있다"며 목표가를 162만 원에서 171만 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의 경우 목표주가를 160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분기 호실적과 함께 주주이익환원정책 강화, 지배구조변화 가능성 확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평가 가치), 주요사업부에서의 시장지배력 강화 등에 주목해 현 주가에 긍정적으로 접근할 만하다"고 판단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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