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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빈자리' 채운 이재용 부회장, 호암상 시상식 참석
입력: 2016.06.01 15:22 / 수정: 2016.06.01 15:21
이재용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26회 호암시상식에 참석했다. /박대웅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26회 호암시상식'에 참석했다. /박대웅 기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 와병 중인 아버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대신해 행사를 주관했다.

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제26회 호암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오세정 국회의원, 성낙인 서울대 총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유기풍 서강대 총장,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550명이 참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행사 시작 20분 전인 이날 오후 2시 40분 행사장을 찾았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삼성공익재단 문화재단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시상식을 주관한 바 있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과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윤주화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 등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 역시 행사가 시작하기 30~40분전부터 행사장에 도착했다.

호암상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제26회 호암상 수상자 = 김명식 박사 , 오준호 박사, 래리 곽 박사, 황동규 시인, 조순실·김현수 부부(왼쪽부터) /호암재단 제공
제26회 호암상 수상자 = 김명식 박사 , 오준호 박사, 래리 곽 박사, 황동규 시인, 조순실·김현수 부부(왼쪽부터) /호암재단 제공

올해 시상식에서는 ▲과학상 김명식 박사(54·英 임피리얼 칼리지런던 교수), ▲공학상 오준호 박사 (62·KAIST 교수) ▲의학상 래리 곽 박사(57·美 시티오브호프병원 교수) ▲예술상 황동규 시인(78·서울대 명예교수), ▲사회봉사상 김현수(61), 조순실(59) 부부(들꽃청소년세상 공동대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한편, 호암재단과 삼성 측은 올해 처음으로 시상식 이후 행사로 만찬 대신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호암상 수장자와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용 부회장 역시 음악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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