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20일 구글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 왓츠 넥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카메라와 스피커 등을 사용자 취향에 맞춰 조립할 수 있다. /유튜브 캡처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내년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구글의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Ara)'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부품을 교체하는 방식이 눈길을 끈다.
이 영상은 지난 20일 동영상 전문 채널 유튜브에 '아라: 왓츠 넥스트'(Ara: What’s next)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아라 후면은 6개 파트 나누어져 있다. 사용자는 카메라와 스피커, 마이크, 배터리 등을 취향에 맞게 조립할 수 있다. 검정과 흰색, 핑크, 베이지 등 각양각색의 부품을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사체에 따라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점은 DSLR 카메라를 연상케 한다.
'아라'는 이 같은 특징으로 수명이 일반 스마트폰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카메라와 배터리 등을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라'는 어떤 부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중저가폰이 될 수 있고 고급폰이 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