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19일 1550억 원 규모의 현대로지스틱스 지분을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롯데케미칼 제공 |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롯데케미칼이 계열사 이지스일호를 통해 비상장사 장외거래 방식으로 현대로지스틱스 주식을 취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주당 3만8729원이며 취득금액은 1550억3100만 원이다. 취득주식수는 400만2950주며 오는 7월 중 거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로써 롯데케미칼의 지분은 21.92%로 늘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지분인수에 대해 "물류경쟁력 확대를 위한 지분 투자"라면서 "실제 주식 취득은 공동인수인들이 별도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