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더팩트DB |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어린이 날인 5일부터 8일까지 4일 연속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백화점 업계가 소비자들의 알찬 휴일을 위한 다채로운 할인 및 행사를 준비했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부터 어른을 위한 '블랙프라이데이 할인'까지 연령대 맞춤형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눈여겨 볼 만 하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8일까지 '월리와 함께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측은 행사 기간 동안 △ 점별 대대적인 할인 행사 △ 가족 고객을 위한 문화 콘텐츠 진행 △ 구매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등 내수 살리기 위한 프로모션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백화점 가족 고객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백화점 곳곳을 '월리 캐릭터'로 꾸밀 예정이다.
무역센터점도 오는 8일까지 지방시, 발렌시아가, 에드하디, 필그림 등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이웨어 액세서리 상품전'을 열고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점별로 가족 고객들을 위한 뮤지컬, 아동극, 연주회 등 문화 공연도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7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비눗방울을 주제로한 공연인 '버블맨 쇼'를 진행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여성·남성·아동복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또봇 뮤지컬, 어린이 난타 공연 등 어린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7일 파주점, 이천점, 광명점에서는 줄넘기, 양궁게임 등 가족 고객을 위한 ‘봄맞이 패밀리 명랑운동회’를 진행한다. 롯데아울렛 광명점에서는 오는 8일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레고 시티 체험 버스’ 이벤트를 선보인다.
롯데백회점은 오는 8일까지 '블랙 쇼핑 데이(BLACK SHOPPING DAYS)' 테마로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3개 점포에서 ‘1·2·3만 원 균일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총 10만 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EnC 티셔츠 1만 원, 휠라키즈 티셔츠 1만 원, 핑 티셔츠 2만 원, 베네통키즈 경량점퍼 3만 원 등에 제공한다.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7개 점포에서 ‘노마진 상품전’을 진행한다. 나이키, 프로스펙스, 시스막스, 러브캣, 사만사타바사 등 총 1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총 15만 점의 물량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스포츠, 캐주얼, 패션잡화 장르 총 50여개 브랜드를 10~20% 할인가에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6~8일 5층 이벤트홀에서 아웃도어 상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트레킹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한다. 컬럼비아,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라푸마, K2, 블랙야크, 몽벨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영등포점 A관 6층 이벤트홀에서는 갤럭시, 로가디스컬렉션, 빨질레리, 엠비오,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로가디스그린, 빈폴 등 남성브랜드가 참여하는 '삼성물산 패션 그룹전'이 진행된다. 식당가에서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과 함께 '쓱닷컴(SSG.COM)'에서도 10% 왕쿠폰 제공, 신세계 씨티ㆍ삼성카드 무이자 할부, 신세계 포인트 더블 적립 등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