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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프달 옥시 대표 "옥시 사과 늦어진 이유 '보상안 완벽하게 하기 위해'"
입력: 2016.05.02 12:05 / 수정: 2016.05.02 22:42

아타 울라시드 사프달 옥시레킷벤키저 대표가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과문이 늦어진 것은 적당한 시기를 기다린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희 기자
아타 울라시드 사프달 옥시레킷벤키저 대표가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과문이 늦어진 것은 적당한 시기를 기다린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희 기자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아타 울라시드 사프달 옥시레킷벤키저(옥시)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에 대해 "영국의 본사를 대표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사프달 대표는 2일 오전 11시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기자회견 영국 옥시 본사를 대표하는 것이며, 이번 기자회견을 계기로 본사에서도 사건 해결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과가 너무 늦었다는 취재진의 지적에 대해 "옥시는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안이 준비될 때까지 계속 기다렸고, 이런 준비 때문에 계속 지연됐다"며 "사과문이 늦어진 이유는 더 완벽하게 준비하기 위해서 때를 기다린거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프달 옥시 대표는 "1등급과 2등급 판정을 받으신 피해자 분들 가운데 저희 제품을 사용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보상안을 마련하겠다"며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고통 받으신 다른 분들을 위해서는 저희의 인도적 기금이 사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 분들을 위해 2014년에 출연한 50억 원의 인도적 기금 외에 2016년 4월 20일에 발표한 바와 같이 추가로 출연할 계획인 50억 원 등 모두 100억 원의 기금이 잘 쓰여지도록 피해자 분들과 함께 긴밀히 협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medea062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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