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소재 SK하이닉스 사원아파트에서 16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1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2명이 무사하게 탈출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 더팩트DB |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SK하이닉스 사원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경상을 입었다.
16일 오전 8시40분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에 있는 5층짜리 SK하이닉스 사원아파트 2층에서 불이났다. 화마는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2층에는 권모(29)씨와 장모(54), 아들(3) 등 3명이 있었지만 화재 직후 장모와 아들은 피신했고, 혼자 남아 불을 끄려던 권 씨만 경미한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촛불을 켜놨다는 권 씨의 진술을 토대로 촛불이 넘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6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