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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하나은행이 지난해 4월 출시한 '달러 ELS 펀드'가 판매금액 2억 달러를 돌파했다. /하나은행 제공 |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KEB하나은행은 7일 '달러 ELS(주가연계증권) 펀드' 판매금액이 2억 달러(2313억 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달러 ELS 펀드'는 지난해 4월부터 구 외환은행에서 은행권 최초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통합 후 구 하나은행과 함께 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통합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면서 1억4000만 달러를 판매했고, 지난 4일 2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 펀드는 달러를 ELS에 투자하는 펀드상품으로 투자대상 자산은 증권회사가 발행한 ELS다. 연 3~5% 수익률을 제공하며, 3년 만기 및 6개월마다 조기상환 등 기본적인 상품 구조는 원화 ELS 상품과 비슷하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S&P)500 지수와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 등 대표 지수 2종을 선택한 지수 연계 스텝다운형이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 대비 일정비율 이상이면 연 3~5% 수익률을 제공하며, 조기 상환되지 않을 경우에도 만기 시 비교 시점의 조건만 충족하면 같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투자상품서비스부 관계자는 "이번 달러 ELS 펀드 판매금액 2억 달러 돌파를 계기로 KEB하나은행이 가진 자산 관리와 외국환 분야의 강점을 더욱 확산해 최고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