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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 사외이사들 3주 일하고 5000만 원 받았다
입력: 2016.04.03 12:48 / 수정: 2016.04.03 12:48

국내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29명은 지난해 1년간 136.3시간을 투입해 5253만 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더팩트DB
국내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29명은 지난해 1년간 136.3시간을 투입해 5253만 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더팩트DB

[더팩트│황원영 기자] 국내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이 지난해 법정근로기준 시간을 기준으로 3주 정도 일하고 보수로 5000만 원 이상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각 금융지주의 2015년 지배구조 연차보고서를 종합하면 KB국민ㆍ신한ㆍ하나ㆍ농협금융 등 4대 지주사의 사외이사 29명은 지난해 1년간 136.3시간을 투입해 5253만 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시간당 47만2000원 꼴로 이는 올해 최저임금(6030원)의 약 78배, 지난해 최저임금(5580원)의 84배에 달한다.

시간당 금액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KB금융 이사들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KB금융 사외 이사 7명은 연간 평균 61.3시간을 투자해 5342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신한금융 사외이사 10명도 KB금융 이사들과 비슷한 평균 524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안건 검토 및 회의 참여를 위해 연간 169.4시간을 투자했다.

하나금융 사외이사 8명은 155.8시간을 일하고 4981만 원을 수령했다. 시간당 급여는 32만원 수준이다.

농협금융 사외이사 4명은 158.5시간을 일하고 5450만 원을 챙겼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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